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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호흡 맞춰" 김무성 "풍우동주"


입력 2014.07.15 14:19 수정 2014.07.15 14:38        최용민 기자

신임 새누리당 최고위원들과 오찬, 서청원 불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갖기에 앞서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누리당 대표로 당선된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최고위원들과 만나 오찬을 갖고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인사말에서 "내각 2기가 이제 시작하고 당도 새 지도부가 출범을 하고 해서 같은 시기에 출범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기가 좋을 수도 있다"며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 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우리 모두는 '풍우동주'입니다.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빨리 저희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전당대회에 오시니까 저희 당원들이 너무 좋아해서, 당원들의 힘을 갖다가 많이 받아 가신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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