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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재임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


입력 2014.07.23 17:57 수정 2014.07.23 18:01        문대현 기자

국회, 앞으로 행정부와 잘 협력해 나가야

정의화 국회의장이 남북회담 성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재임 기간 중에 반드시 남북회담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 행정부에 비해 그간 소극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국회와 행정부가 2인3각으로 잘 협력해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원혜영 위원장은 "의장의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이 의례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며 "남북관계발전특위가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을 제대로 받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도 "남북국회회담을 조속히 성사시켜 꽉 막힌 남북의 물꼬를 트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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