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과 '스페셜' 중 선택...35개 매장 시범 실시 내년 전체 확대 계획
CJ푸드빌은 자사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가 업계 최초로 원두 맛을 선택해 주문하는 '원두이원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원두이원화'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 음료 주문 시 두 가지 원두 중 고객이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원두는 진하고 깊은 풍미의 '오리지널'과 깔끔하고 산뜻한 '스페셜' 두 종류다.
오리지널은 본래 투썸에서 제공해온 원두이며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코스타리카 원두를 다크로스팅해 제공한다.
스페셜은 원두이원화 실시로 인해 새로 도입한 원두다. 원두 본연의 향, 산도, 입안의 촉감 등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케냐,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미디엄로스팅해 제공한다.
투썸 관계자는 "요즘 고객은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구별해서 찾을 정도로 커피 취향이 풍부해졌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원두이원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썸은 우선 35개 주요 매장에서 테스트 후 서비스와 품질을 보완 강화해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투썸은 원두이원화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프리퀀시카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스페셜 블렌드를 포함해 7잔의 커피 음료를 구매하면, 에스프레스 베리에이션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