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바마 "이라크 사태 수주 걸려" 장기화 예고


입력 2014.08.10 10:35 수정 2014.08.10 10:40        스팟뉴스팀

오바마 "이라크 사태 몇 주일 안에 해결되지 않을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사태가 몇 주일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정은 없다"면서 "미국민과 시설이 위협을 받을 경우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군 최고사령관인 나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전날 반군에 대한 공습에 대해서는 "반군의 무기와 장비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반군 2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 8일에는 전투기와 무인기 등을 동원해 이라크 북부에서 IS를 겨냥한 공습을 세 차례 단행해 이동식 야포와 트럭 등을 파괴했다.

미군의 공습 지원 속에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은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