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반격에 시청률 고공행진…'적수가 없다'
'막드의 귀재' 김순옥 작가의 힘일까.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27.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23.5%)보다 4.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수도권 시청률 30.5%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초반 자극적인 설정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보리(오연서)가 자신이 비술채의 잃어버린 손녀딸 은비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보리는 연민정(이유리)에게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궁지에 몰린 민정은 모든 사실을 밝힐 경우 모두가 불행해질 수 있다고 보리를 협박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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