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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아버지 병원장, 사기당해 판자촌 생활"


입력 2014.08.14 09:08 수정 2014.08.14 09:53        김유연 기자
'라디오스타' 김민교 아버지 병원장 고백. _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민교가 과거 판자촌에서 생활한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게스트들 중 가장 부자였다며 "아버지가 병원장이었다. MBC 지정병원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김민교의 집에 가면 유명한 사람이 많았다. 중견 탤런트 선배들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며 “김민교 때문에 강남과 패스트푸드점에 처음 가 봤다”고 거들었다.

이어 김민교는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했다. 완전히 바닥을 쳤다.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이었다”며 “김수로는 반지하에 살게 됐고, 나는 판자촌에 살았다.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로도 “웬만한 대한민국 교통사고 환자들 다 거기로 갔습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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