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민아빠 "오늘 3시 면담" 청와대 " 대통령 나설 일 아냐"


입력 2014.08.21 09:54 수정 2014.08.21 10:00        최용민 기자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21일 오후 3시 박 대통령 면담 요청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인근 경기도미술관에서 세월호가족대책위 임원 회의를 찾아 세월호 특별법 여야 협상 과정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뒤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청와대는 21일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가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할 문제"라며 사실상 김씨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청와대 영풍관 민원실을 방문해 박 대통령 면담신청서를 작성했다.

김씨는 면담 신청 직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약하고 가난한 나를 방한 중에 대통령보다도 더 많이 만나주셨다"며 "(대통령이) 한 번은 만나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내일(21일) 오후 3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