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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서 '황소개구리 회' 판매…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14.08.24 13:49 수정 2014.08.24 13:53        스팟뉴스팀

도쿄 한 식당서 황소개구리 잘게 썰어 생선회처럼 소스 찍어 먹어

일본 한 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황소개구리 회의 잔인한 조리 과정이 동물학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이 요리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음식점 요리사는 살아 있는 황소개구리를 바로 죽여 잘게 썬 다음 레몬에 곁들여 그대로 내놓는다. 생선회 요리처럼 고기는 소스에 찍어 먹고, 개구리 뼈는 탕으로 만들어져 함께 제공된다.

특히 요리사는 칼로 개구리를 죽이고, 몸통을 잘라 그릇에 담는 과정 및 고객이 시식하는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올려 논란을 키웠다.

해당 동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는 100만건을 넘었고 '잔인한 동물 학대'라며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일부 네티즌은 생으로 먹을 때 개구리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 것 같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도쿄 신주쿠의 한 골목길로 알려진 오모이데요코초에는 자라, 돼지 고환, 뱀, 구운 도롱뇽 등 혐오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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