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권리세 수술 중단에 병원 찾았지만 '면회 불가'
가수 이은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면회를 위해 병원을 찾았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이은미는 3일 오후 2시30분께 권리세가 입원해 치료중인 경기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나 리세의 상태가 위중해 면회가 불발됐다.
이은미는 리세와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이은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위대한 탄생' 이후에도 틈틈이 연락하고 지내왔다"며 "이은미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라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3일 오전 1시23분께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멤버 은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리세는 머리를 다쳐 대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치료 중이다.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 2명 (애슐리, 주니)과 스타일리스트 등은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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