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10일 중 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의치 않다"
"15일 본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여야 원내대표가 정국 해소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10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오늘(10일) 중으로는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기에는 여의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확한 사정은 내가 말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하루 속히 여야가 만나게 되기를 나도 기대 하지만 오늘은 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과의 추가 회동 여부에 대해 “우리들은 언제든지 만날 자세와 마음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4차 면담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의 기본적인 취지와 목적은 재발방지”라면서 “하지만 지금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기소권 부여 주장이 나오면서 진상조사위가 정쟁의 한가운데 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해달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청와대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진상조사위는 기본적으로 여당, 야당 각각 5명씩 참여를 하고 구성이 되는 기구이기 때문에 자칫 이것이 정쟁으로 커지면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단독개회 여부에 대해서는 “제일 좋은 것은 여야가 합의하는 것이지만 의사일정이 협의가 잘 안 되는 경우에는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되면 가장 좋은데 정말 최악의 경우에 다른 여타 민생 법안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라며 “여당으로서는 준비는 하고 있으되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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