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아나운서, KBS '책을 보다'로 방송 복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이 KBS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박혜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1 'TV 책을 보다'에서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박혜진은 밀란 쿤데라의 장편소설 '농담'을 소개하며 차분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박혜진은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지 13년 째 됐는데 KBS에 와 본 것은 처음"이라며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이 책 제목처럼 농담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혜진은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나 지난 5월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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