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성택 국가체육지도위원장 후임에 최룡해 임명
북한이 지난해 처형한 장성택 국가체육지도위원장 후임으로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임명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16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한 북한 대표팀의 귀국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을 마중나온 최룡해를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로 호명했다.
장성택의 처형 이후 북한 매체가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존재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해체 가능성도 분석된 바 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부위원장 이하 위원들도 국가체육위 출범 당시의 직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를 포함해 행사에 참석한 로두철 내각 부총리를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와 리룡남 대외경제상과 오금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위원으로 각각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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