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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문희상, 세월호 유족 새집행부 각각 만났지만...


입력 2014.09.24 23:31 수정 2014.09.24 23:45        스팟뉴스팀

25일 다시 만나기로 한것 외엔 별무소득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 전명선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24일 오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24일 대리운전기사 폭행 사건으로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 집행부와 만났으나 만남의 의미외에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와 새집행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대리기사 폭행사태후 첫 만남을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를 찾아주셔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언론이 굉장히 많이 오셨는데 아마 특별법이 빨리 타결되길 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답보상태인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조속한 타결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전명선 신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에 모든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고 제대로 된 철저한 진상 규명이 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국회에서 가족들과 대화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어 곧바로 비공개 회담을 이어갔지만 25일 다시 만나기로 한 것외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세월호 대책위는 이어 문희상 비대위원장과도 상견례를 가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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