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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 기보배 '쿨' 해설 "오진혁, 내가 잘 아는데 긴장은.."


입력 2014.09.28 20:53 수정 2014.09.28 21:3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KBS 양궁 해설위원 기보배, 오진혁 관련 '쿨' 해설

기보배 해설위원이 과거연인 오진혁 관련한 쿨한 해설로 화제가 됐다. ⓒ KBS

KBS 양궁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기보배(27)의 오진혁(33) 관련 해설이 화제다.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진혁, 이승윤, 구본찬이 일본과 4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해설을 맡은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오진혁이 등장하자 "제가 잘 아는데요"라고 재치 있게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오진혁 차례에서 "지금 긴장되지 않겠느냐"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긴장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2012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는 지난 25일 해설에서 "아직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다. 나도 시집가야 한다"는 입담을 뽐낸 바 있다.

기보배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현재는 아시안게임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오진혁은 이날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중국의 용지웨이(22)를 맞이해 세트점수 6-4(27-29 27-30 30-27 28-27 27-26)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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