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제1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조정식 사무총장(사진)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제1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구성된 조강특위는 조 위원장과 함께 윤관석 수석부총장과 강창일 의원을 각각 간사와 중앙당윤리위원장으로 하고, 김영주·김태년·남인순·변재일·송호창·오영식·유은혜·이언주·이윤석·장하나·주승용 의원과 허성무 전 경남도정무부지사로 총 15인이 임명됐다.
또한 우윤근 원내대표의 선출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에 백재현 의원, 국정자문회의 의장에 김진표 전 의원, 교육연수원장에 3선의 유인태 의원, 재외국민위원장에 이재한 보은·옥천·영동 지역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당무위원회의 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역대 조강특위 구성을 볼 때, 이번 조강특위는 위원 명단이 대단히 잘 짜인 구성으로 평가한다”며 “오늘 구성된 조강특위는 당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강화에 힘 쓰고, 시·도당 및 지역위원장의 공모심사 선정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여성 30%, 청년 10% 비율을 감안해 김영주·남인순·유은혜 의원이 참여했고, 이언주·장하나 의원은 여성과 청년비례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며 “지역별로도 직전 시도당위원장인 서울 오영식 의원과 경기의 김태년 의원, 충청·강원 변재일 의원, 호남·제주 이윤석 의원, 영남 허성무 전 부지사를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위 비주류 의원들이 많이 들어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기준이 주류냐 비주류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은 후, "당무위에서 토론을 통해 6~7명이 발언을 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말 정교하게 짜있다는 평가를 했을 정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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