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0일만의 등장에 CNN "진짜일까?"
사진 조작설 의혹 제기…김일성 주치의 인터뷰 통해 가족력 언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억측들을 깨고 40일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북측에서 공개한 김정은의 사진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서 현지지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CNN방송은 김 위원장의 공식석상 등장으로 의혹은 불식됐지만 "북한은 현장 방문한 날짜를 밝히지도 않았다"며 "아직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CNN은 김일성 전 주석의 주치의였던 김소연 박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정신질환, 비만 등 김 1위원장의 가족력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김 1위원장의 얼굴이 진통제로 부어올랐고 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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