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사진 논란…"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가족에게 사과"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17 19:00  수정 2014.10.17 19:04
SBS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합성 이미지를 방송에 내보낸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_방송 캡처

SBS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합성 이미지를 방송에 내보낸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SBS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SBS가 전날 방송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종이로 만든 세상, 종이 아트' 코너에서 '신윤복 단오풍정' 그림 원작을 내보내다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변형된 이미지 화면이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SBS는 이어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유가족과 시청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송사고는 관련 자료 화면을 웹사이트에서 찾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SBS는 방송 사고 과정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며 "또 프로그램 책임자를 즉각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또 "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영상이나 자료화면을 보관하는 '이미지 뱅크'(Image Bank)의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사람이 체크하는 이중 점검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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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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