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복서' 이시영, 전치 3개월 부상…"다시 배우로 복귀"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0.23 12:13  수정 2014.10.23 12:24
제주 전국체전 출전을 준비해왔던 이시영이 이달 초 스파링 도중 왼쪽 어깨가 또 다시 빠지는 부상을 입어 전치 3개월 진단을 받았다. ⓒ 연합뉴스

배우 출신 복서 이시영(인천시청)이 다시금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개막하는 제주 전국체전 출전을 준비해왔던 이시영이 이달 초 스파링 도중 왼쪽 어깨가 또 다시 빠지는 부상을 입어 전치 3개월 진단을 받았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시영은 최근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에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 왔는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당한 어깨 탈구 부상이 완치가 되지 않네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열심히 운동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참가가 어렵게 됐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 복싱 선수들을 위해 지난 21일 인천시체육회 발전기금 계좌에 1000만원을 입금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지난 2012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와 7월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간을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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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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