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Q 영업이익 1934억원…전년비 37.5% 증가
건설부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 공사 매출 본격 반영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해외건설 수주 호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한 1934억원을 기록했다.
23일 삼성물산이 공시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당해 영업이익은 193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81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46억원으로 26.8% 줄었다.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4542억원, 당기순이익은 33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7.7%, 28.4% 늘었다. 매출은 20조7955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이는 작년말 수주한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 도하 메트로,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등의 해외 대형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3분기 총매출은 3조5589억원으로 이중 해외 프로젝트에서 2조1425억원을 거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토목공사는 1조3795억원, 빌딩공사는 1조677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와 주택공사 매출은 각각 5742억원과 5375억원이다.
3분기말까지 누적 수주는 7조9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수주금액(22조원) 중 35.8%를 달성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며 3조2244억원을,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495억원을 기록했다.
화학품목의 가격 하락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으나 트레이딩 분야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 등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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