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대상 부담, 문정희와 베스트 커플상 욕심"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24 15:08  수정 2014.10.24 15:14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극 '마마'의 송윤아가 문정희와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 MBC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극 '마마'의 송윤아가 올해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건 부담스럽다"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6년 만의 복귀작 '마마'에서 싱글맘 한승희로 분해 눈물겨운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대상 받을 정도의 연기였다"고 극찬했다.

송윤아는 "배우는 상을 받기 위해 일을 하지 않는다"며 "상이라는 건 연기, 시청률, 주변 환경, 운 등 모든 조건이 잘 갖춰졌을 때 따라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상이라는 표현이 무섭고, 받을 자격도 안 된다"며 "다만 문정희 씨와 베스트 커플상은 타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송윤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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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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