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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


입력 2014.10.29 16:16 수정 2014.10.29 16:19        윤정선 기자

청소대상 4대 개인정보 연말까지 재점검

한화생명은 29일 63빌딩에서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고객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 대청소에 들어간다.

한화생명(대표 차남규, 김연배)은 29일 63빌딩에서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청소대상 4대 개인정보를 △법령근거 없이 수집됐거나 △장기간 방치되고 보안이 적용되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보관 중인 개인정보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대청소를 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 임직원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개인정보 취급절차를 재점검한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도록 개편하고, 개인정보 파기 가이드라인을 재점검하는 등의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 ⓒ한화생명

방장균 한화생명 준법감시인은 "한화생명은 이미 국제표준 획득과 고객정보 암호화, 정보보안 마스터 플랜 수립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갖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치된 개인정보가 있지 않은지 점검하는 등 정기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주민등록번호, 카드, 계좌,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10개 항목의 개인정보 암호화도 완료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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