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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원, 유재하 '그대 내 품에' 19금 해석 '폭소'


입력 2014.10.30 10:04 수정 2014.10.30 10:07        김유연 기자
가수 박원이 고(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새롭게 해석했다._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원이 고(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새롭게 해석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피아니스트 김광민, 가수 장기호, 조규찬, 박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은 11월하면 생각나는 곡으로 고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꼽은 뒤 "대학시절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노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대 내 품에'를 가리켜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라는 부분이 다른 노래들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야우를 보내자 당황한 박원은 "나는 옥탑에 사는데 밤에 보면 옆 빌라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처음에는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원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 사랑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을 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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