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구급차·모범택시 등 수백대 차량 지원
수능시험 당일 서울지역에서는 순찰차와 구급차, 모범택시 등 수백대의 차량이 수험생 수송을 돕기 위해 지원된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지각 수험생 수송 등 수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특별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지하철역 등 시험장 주변 주요 100곳에 순찰차 200대, 모범운전자 택시 200대, 사이드카 150대 등 550대의 차량을 배치해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지각이 걱정되는 수험생들은 경찰 민원콜센터 182번이나 119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차량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 경복궁역, 시청, 서울역 등 100여 곳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해 수험생 차량에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