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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브래드 피트 "인기 비결, 영화에 대한 사랑 덕분"


입력 2014.11.13 12:57 수정 2014.11.13 13:01        부수정 기자
브래드 피트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기자회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영화 '퓨리'로 내한한 브래드 피트가 20년간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래드 피트는 "나는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일 뿐"이라며 "시골에선 자란 내게 영화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관점"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몰입도다. 요즘엔 육체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차별화된 영화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하는 게 즐겁다"라며 "제가 영화를 좋아하면 어느 누군가도 영화를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에 대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탱크 부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전쟁 영화다. '사보타지'(2014)와 '엔드 오브 왓치'(2012) 등을 만든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가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를, 로건 레먼은 전차부대에 배치된 신병 노먼을 연기했다. 이들 외에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도 출연했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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