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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키로


입력 2014.11.13 14:38 수정 2014.11.13 14:45        문대현 기자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 국회스카우트 의원연맹 예산도 삭감

국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안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회의원 수당(세비)을 3.8% 올리기 위해 올해보다 11억3천100만원을 증액 편성했던 것을 삭감해 내년 국회의원 수당을 올해 수준과 동일하게 하는 것으로 정했다.

운영위는 또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을 2억8000만원 감액하고, 국회스카우트 의원연맹 예산도 2000만원 감액했다.

반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돕는 의원실 인턴 기본급은 인상됐다.

운영위는 의원실의 인턴 처우개선을 위해 인턴 기본급을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30만원 올리고 초과근무수당도 월 16시간에서 32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의원실의 인턴은 내년부터 184만원으로 올해보다 50만원을 더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조경·청소용역·시설용역 근로자의 급여도 정부안보다 7억1900만원 늘렸다.

한편, 운영위의 예비심사 결과는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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