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C2-2 3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지상1~2층 대규모 상업시설 ‘위례 스칸디몰’ⓒ대우건설
연2%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 조성을 중단함에 따라 신도시·택지지구 내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상가의 경우 약 5.65%로 같은 기간 정기예금금리인 2.60%보다 약 2%이상 높았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정기 예·적금은 1% 후반대~2%초반대로 하락해 수익률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률이 예금금리보다 높자 투자자금이 상권에 몰리고 있다. 특히 상가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조성 초기 단계에 있는 신도시다. 최근 분양 인기지역인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공급된 상가들이 빠른 속도로 100% 계약을 마치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올해 9월 공급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는 최고 27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앞서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한 '송파 와이즈 더 샵 상가'의 경우 최고 4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4일 만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동탄에서 분양한 약 440여 점포 규모의 스트리트몰 `카림 애비뉴 동탄`은 보름 만에 100% 계약 완료를 기록했다. 세종정부청사가 위치한 1-5 생활권에 들어서는 '에비뉴힐'도 모델하우스 개관 3일만에 상가와 오피스 물량 전체의 80%가 예약되며 완판 행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신도시, 택지지구 내 주요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공실률이 낮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조성 초기의 신도시의 경우, 유입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낮은 상업지 비율로 희소성이 높아 향후 상권 활성화와 큰 폭의 자산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다만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상가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분양가, 입지조건,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C2-2 3블록에 지상1~2층 대규모 상업시설 ‘위례 스칸디몰’을 분양할 예정이다. C2-2블록 지하1층~지상 2층 46호, C2-3블록 지하1층~지상 2층 32호로 구성된다.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로 위례신도시 최초로 북유럽 스타일로 구성되어있다. 트랜짓몰을 관문으로 유럽형 광장과 연계된 만남의 장소를 통해 유럽형 카페, 테마 식음거리 조성 등을 통한 스트리트 몰로 밀집되어 있다.
위례에스피씨㈜는 위례신도시 근상3부지에서 '위례 아이온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6017㎡의 대형상가인 '위례 아이온스퀘어'는 위례신도시의 중심인 트랜짓몰 내 위치한 유일한 서울소재 근린상가다. 고급 레스토랑, 대형마트 등이 들어서는 라이프존과 금융·전자매장 중심의 멀티존, 병원 중심의 메디컬존, 학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에듀존과 오피스존 등 내부 매장을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메트로종합건설이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조성하는 ‘동탄 디스퀘어’ 상가는 연면적 7752㎡에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7층, 1개 동, 40개 점포의 상업시설이다. 카림 애비뉴 동탄의 초입에 위치하면서 40m의 메인 도로와 보행자도로 2면이 접한 개방형 코너 상가다. MD구성은 음식점, 카페, 병원에서부터 헬스, 학원, 은행 등 층별로 다양한 업종 구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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