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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정액 검사서 검출


입력 2014.11.19 15:34 수정 2014.11.19 15:38        스팟뉴스팀

혈액 검사는 음성반응 나왔지만 정액 검사서 양성반응 보여 격리조치

미국국립질병통제센터(CDC)가 공개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모습. ⓒ연합뉴스

인도에서 첫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해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각) 라이베리아에서 머물다 인도에 입국한 26세 인도인 남성이 정액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뉴델리 공항에 격리 조치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지난 9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 치료를 받은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10일 뉴델리 공항 입국을 위해 진행한 검사 중 혈액 검사는 음성 반응을, 정액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부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됐다가 완치된 후에도 90일 가량은 환자의 정액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어 체액 검사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음성 반응을 보이지 않고 퇴원 조치 해도 된다고 판단될 때까지 남성을 격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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