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초만의 TKO’ 최두호 “한 방에 끝날 줄 몰랐다”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1.23 17:35  수정 2014.11.23 17:39

멕시코 파이터 푸이그 상대로 오른손 스트레이트

경기 시작 18초 만에 강력한 스트레이트로 TKO승을 따낸 최두호.(유투브 영상 캡처)

‘코리언 슈퍼보이’ 최두호(23·구미MMA)가 UFC 데뷔전을 화끄한 18초만의 TKO승으로 장식했다.

최두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멕시코 출신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18초 만에 바닥에 눕혔다.

결정타는 오른손 스트레이트였다. 1라운드 공이 울리고 가벼운 잽을 주고 받은 최두호는 푸이그가 왼손 잽을 던지자 곧바로 오른손 펀치를 상대 턱에 꽂아 넣었다.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푸이그는 그대로 다리가 풀렸고, 곧바로 이어진 파운딩에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최두호는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한방에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계속 선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경기 전 상대가 왼손 잽을 계속 뻗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타이밍에 오른손을 내밀었던 것이 KO를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내 아나운서는 최두호를 소개하면서 “코리언 슈퍼보이”라는 닉네임을 소개해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최두호는 MMA 전적 12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0년 가기야마 유스케에게 패한 뒤로는 벌써 10연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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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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