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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홍진영, 당구장서 음흉한 백허그에 다리 풀려


입력 2014.11.29 21:46 수정 2014.11.29 21:49        이현 넷포터
남궁민 홍진영 당구장(MBC 화면캡처)

가상부부 남궁민과 홍진영이 당구장에서 수상한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홍대 데이트 중 당구장을 찾았다.

과거 남궁민 동생은 가상 형수인 홍진영에게 형의 범상치 않은 당구 실력을 얘기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남궁민은 자신만만하게 쓰리쿠션을 선보였으나 4번 만에 겨우 성공해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홍진영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나섰고 남궁민은 부인의 당구 자세에 "좋다"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급기야 남궁민은 "이러려고 이거 입고 오신거 아니냐"며 "의상 잘 입고 왔다"고 음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궁민은 "이런데 오면 꼭 이런 것 해야 되는데"라며 가르치는 것을 빌미로 백허그를 선보이려 했으나 오히려 홍진영에게 당해 다리가 풀리고 말았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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