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재무부장 황석정, 서울대 국악과 출신 과거 화제
회사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재무부장 역으로 출연했던 황석정이 서울대 국악과 출신임을 밝혀 화제다.
황석정은 최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배우가 아닌 음악가였음을 밝혔다.
강용석은 황석정에게 "언제부터 배우를 했느냐"고 물었다.
황석정은 “원래 음악가 출신이라며 서울대 국악과를 나왔다. 89학번으로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대 법학과 88학번인 강용석에게 “법대 학생들이 작업하려고 음대 식당에 많이 놀러오곤 했었다”며 과거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미생' 속 환상적 뒤태에 대해 "대역이었다"고 고백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황석정은 극중 재무부장 역으로 ‘하회탈’이란 별명에 어울리게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은근히 소름 돋게 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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