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해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 '강추위' 이어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 영하로 떨어져
남부 지역 대설주의보 및 서울 등에 한파주의보도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들어서자마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월 둘째날인 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추위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서부내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누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의 경우 강수확률은 60~80%에 이른다.
기온은 전날인 1일보다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0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기온으로는 서울이 최저기온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춘천은 영하 9도에서 영하 1도, 대전은 영하 5도에서 0도, 광주는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 대구는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 부산은 영하2도에서 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후 8시 현재 충청도와 전라북도, 제주 등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경상도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와 남해는 오후에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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