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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청와대 비서관 검찰조사중, 다른 비서관은 아직...


입력 2014.12.14 12:07 수정 2014.12.14 12:14        스팟뉴스팀

박지만 EG 회장도 이번주 초 소환 조사

이재만 청와대 총무 비서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진위 및 유출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비서관은 정윤회 문건에서 정씨와 수시로 만나 국정 사안을 논의한 인물로 '문고리 실세 3인방'중 한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정윤회 문건의 내용과 관련해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출석 통보를 했고 본인이 오늘 출석할 수 있다고 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른 청와대 비서관들에 대해서는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현재 사건 관련자 진술과 통화기록 등을 통해 문건의 작성과 반출, 외부 유포에 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거의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지만 EG회장에게 출국금지를 내리고 이번 주 초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도록 통보해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는 이번 주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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