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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송강호는?


입력 2014.12.16 01:29 수정 2014.12.16 09:38        스팟뉴스팀
최민식 ⓒ 데일리안DB

배우 최민식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선정됐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2014년 올해의 인물 영화배우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최민식은 42.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명량'은 1,761만 관객을 모아 역대 개봉작 흥행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최민식은 올해 뤽 베송 감독의 '루시' 출연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변호인'의 송강호는 최민식에 이어 2위(22.2%)에 올랐다. 3위는 '명량'과 '표적'에 출연해 2년 연속 천만 관객 동원 배우가 된 류승룡(10.5%)이다.

하정우(9.0%)가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는 지난 몇 년간 국내보다는 할리우드 행보로 더 주목받고 있는 이병헌(4.5%)이다.

6위는 군 제대 후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온 강동원(4.2%), 7위는 '나의 독재자'의 설경구(3.7%), 8위는 '신의 한 수'의 정우성(3.6%), 9위는 '역린'에 출연한 현빈(3.3%)이었다.

한편, 여배우가 10위권에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최근 몇 년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상위권에서는 여배우의 존재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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