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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증인 거론되던 '이병헌-이지연 주선자' 돌연...?


입력 2014.12.16 17:56 수정 2014.12.16 18:01        김명신 기자
이병헌 이지연 다희 3차 공판 ⓒ 데일리안DB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의 결심 공판에 또 다른 핵심 증인으로 꼽힌 주선자 A씨가 불참, 결국 참석이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법(형사9단독)은 16일 오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두 사람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3년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A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재판부는 검찰 측에 증인 철회를 요청, 피고 측 변호인의 동의로 증인 참석이 무산됐다.

A씨는 이병헌과 이지연을 소개시켜 준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재판에서 어떤 증언으로 영향을 미칠 지 이목이 집중되던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검찰은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피해자에게 요구한 금액이 크고 피해자 가족에게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안겼음에도 반성문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다희와 이지연 측은 여전히 이병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검찰의 주장과 관련해 부인했으며 이와 더불어 선처를 호소했다.

다희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나이가 아직 20세인데 앞으로 연예인 활동을 못하게 됐고 이 범행을 죽을 때까지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 이지연은 최후진술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하고 철없이 행동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 됐다.

선고공판은 내달 15일 오전 10시 속행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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