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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색다른 카리스마 대결, 갈등구조 어떻게 형성?


입력 2014.12.16 22:26 수정 2014.12.16 22:30        이현 넷포터
최명길-조재현. ⓒ SBS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의 조재현과 최명길이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으로 만나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 극 전체의 묵직한 무게감과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16일 방송될 '펀치' 2회에는 마침내 ‘검찰총장’이라는 거대한 힘을 움켜쥔 태준(조재현 분)과 6개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았지만, 움켜쥔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정환(김래원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온갖 불법과 비리를 동원해 검찰총장 자리를 차지한 태준과 청렴결백의 상징이자 여성법조인들의 우상으로 여겨지는 법무부장관 지숙(최명길 분)의 불꽃 튀는 대결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실 두 사람은 지난 1회에서도 검찰과 청렴한 리더-강직한 후배검사들을 커피와 설탕에 비유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설전을 펼치며, 앞으로의 치열한 갈등을 예고했던 터.

태준과 지숙의 대립 구도는 두 사람을 축으로 갈라진 주변 인물들의 갈등을 심화시킴은 물론, 우직하고 굳건한 카리스마 대 섬세하고 강직한 카리스마의 끊임 없는 충돌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작진은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작품전체에 신뢰감을 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조재현과 최명길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검증된 배우들”이라고 극찬하며 “각자 캐릭터를 구현해내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노련한 두 사람이 만나 연기 대결을 펼칠 때 일어나는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물과 기름으로 만난 조재현과 최명길의 끝없는 대립은 '펀치'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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