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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 실제 마약범, 10년 만에 검거


입력 2014.12.17 07:10 수정 2014.12.17 07:15        부수정 기자
한 주부를 외국에서 2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만든 국제 마약운반 사건 주범이 10년 만에 검거됐다. ⓒ '집으로 가는 길' 포스터

한 주부를 외국에서 2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만든 국제 마약운반 사건 주범이 10년 만에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2004년 발생한 이른바 '장미정 사건' 주범 전모(51)씨가 최근 남미 수리남에서 체포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씨는 수리남 현지에서 마약범죄가 적발돼 추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17일 오후 2시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예정이다.

전씨는 지난 2004년 10월 수리남에서 프랑스까지 원석이 든 가방을 운반해달라며 친한 선배의 부인인 주부 장미정 씨에게 400만원을 주고 부탁했다.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각한 장씨는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입국하다 마약 소지와 운반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가방에는 원석이 아닌 코카인 17㎏이 들어 있었고, 장씨는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2년을 복역한 뒤 석방됐다.

지난해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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