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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입력 2014.12.17 14:04 수정 2014.12.17 14:46        이강미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하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른바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출석 예정 시간보다 다소 이른 1시 50분께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정색 코트와 흰색 목도리로 온몸을 감싼 차림이었다.

기자들이 둘러싸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조 전 부사장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언급한 뒤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 내로 진입했다.

지난 12일 국토부 출석 당시 수행원들의 과도한 현장 통제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이날 조 전 부사장은 수행원 없이 홀로 나타났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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