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이른바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출석 예정 시간보다 다소 이른 1시 50분께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정색 코트와 흰색 목도리로 온몸을 감싼 차림이었다.
기자들이 둘러싸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조 전 부사장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언급한 뒤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 내로 진입했다.
지난 12일 국토부 출석 당시 수행원들의 과도한 현장 통제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이날 조 전 부사장은 수행원 없이 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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