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송강호 수상소감 “배우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2.18 16:26  수정 2014.12.18 16:30
송강호 (SBS 방송 캡처)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으로 제35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명량’의 최민식을 제치고 대망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함께 경쟁한 최민식을 비롯해 박해일, 정우성, 이선균 등 후보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은 ‘변호인’이 개봉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인데 좋은 상으로 대미를 장식할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사실 47년을 살아오면서 내 이웃과 사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한 적은 드물었다. ‘변호인’이라는 작품은 그런 면에서 감동도 선사했지만 자괴감이 들게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배우 송강호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을 휩쓸어 올해 최고 영화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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