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측 “빚 많지만, 가압류 여부 확인 어려워”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2.19 17:38  수정 2014.12.19 17:43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데일리안DB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가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 최근 증상이 심해져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구라 측 관계자는 "최근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를 치료중이었다. 그러나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공황장애 원인이 재산가압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구라 측은 “김구라에게 빚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압류 부분은 지금 당장 확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빚보증에 따른 가압류가 공황장애의 원인이라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다. 소속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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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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