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한정판 앨범 동났다 “추가제작 고려중”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2.24 17:34  수정 2014.12.24 17:38
신해철 한정판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품절됐다. ⓒ KCA엔터테인먼트

고(故) 신해철의 베스트앨범이 24일 발매되자마자 품절됐다.

신해철 측은 24일 “2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베스트앨범에 대한 주문 물량이 예상을 웃돌아, 추가 제작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CD 4장으로 구성된 데다, 각종 미공개 사진을 수록한 패키지 형식이어서 당초 수익성 거의 없다고 판단됐다. 제작 단가가 매우 높은 데다, 많은 수량을 찍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량 부족 현상으로 추가 주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추가 제작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는 베스트 앨범과 유고집, 넥스트 공연 수익금 등을 신해철의 자녀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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