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해외직구 유혹하는 카드사 이벤트

마스타카드 몰테일·오플닷컴 등에서 다양한 연계 이벤트 펼쳐

안전결제 서비스(무료) 이용하면 할인폭 더 커져

KB국민 마스타카드 몰테일 할인 이벤트 ⓒ마스타카드

올해 마지막으로 직구족의 마우스 클릭을 유혹하는 박싱데이(Boxing Day)가 찾아오면서 직구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유통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박싱데이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에 카드사도 이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마스타카드의 경우 배송대행업체(배대지) 몰테일과 연계한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마스타 로고가 찍힌 국민카드로 '해외온라인 안전결제(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40달러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온라인 안전결제는 가상카드번호를 통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임의로 생성한 카드번호를 활용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정보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연말까지 해외온라인 안전결제를 이용해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에서 10달러를 깎아준다. 아울러 결제와 동시에 내년 상반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송비 할인쿠폰(10달러×3장)을 함께 보내준다.

마스타카드-오플닷컴 할인 이벤트 ⓒ마스타카드

마스타카드는 건강식품과 생활잡화로 유명한 미국 직배송 쇼핑몰 '오플닷컴'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플닷컴에서 마스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한국까지 무료로 배송해준다.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도 챙길 수 있다. 여기에 해외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까지 이용하면 최초 구매 건의 한해 5%를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아울러 마스타카드는 직구족에게 아이폰6를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28일까지 마스타카드로 오플닷컴에서 50달러 이상 이용하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마스타카드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6(64GB, 1명)와 아마존닷컴 상품권(50달러, 10명), 아워홈 이용권(3만원권, 매일 3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