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건물 안에서 발견돼, 타살 의혹도 고려해
쓰시마 여행 도중 실종되었던 한국인이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0일 경찰은 지난 26일 쓰시마 남쪽 이즈하라 근처에서 여행 중 실종된 송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에서 약 300m가량 떨어진 창고 건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아직 사고원인은 조사하고 있으며 창고에서 발견된 점을 미루어 타살 의혹도 염두해 둔 채 수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송 씨는 26일 지인 및 단체 관광객과 함께 배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쓰시마에 도착했으며, 같은 날 일행 5명과 술을 마시고 홀로 떨어져 숙소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