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함마드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 실었던 '샤를리 엡도'
수년 전 이슬람교 풍자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주간지 사무실에 7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날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중심부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이들은 프랑스 인포라디오도 괴한들의 총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음을 경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 1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찰관 3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샤를리 엡도'는 2011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어 무슬림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