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사람의 사랑을 다루는 웹사이트에서 결혼 도와
영국 데일리메일이 고양이 두 마리와 결혼식을 올린 영국 출신 여성을 보도했다.
지난 2004년 1월에 고양이 남편들과 결혼식을 올린 바바렐라 뷔히너(48)는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다.
고양이 남편들의 이름은 각각 스파이더와 루고시, 결혼식을 올리던 날 다른 신랑들과 마찬가지로 예복을 입기도 했다.
이 결혼식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특별한 사랑을 다루는 웹사이트 ‘매리 유어 펫 닷컴’에서 도와주었고, 결혼인증서도 발급해주었다.
한편, 뷔히너는 고양이 남편들을 만나기 전 ‘남자인 남편’이 있었지만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뷔히너는 “스파이더와 루고시가 죽어도 다른 어떤 고양이와 또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