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만취 난동’ 피해 여 승무원 귀국…사과 제안 거절
가수 바비킴이 만취 소동이 벌어진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10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만취 상태로 소동을 벌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을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아직 들끓은 여론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귀국한 승무원들은 바비킴 측의 사과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귀국 현장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객실을 책임지는 사무장은 “회사 측과 상의하세요”라며 답변을 극구 거절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승무원들을 상대로 당시 정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먼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혐의가 확인되면 바비킴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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