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불화설 해명' 이진-이효리 육탄전에 방송 펑크까지?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과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_SBS 방송화면 캡처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과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는 MC 성유리의 힐링친구로 옥주현과 이진이 출연했다. 제주댁 이효리는 방송에 불참, 전화연결로 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진 씨와 이효리 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웃으며 말한 뒤 과거 불화설에 대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옥주현과 성유리가 녹화 중 눈물을 흘리자 이효리는 "너네가 그렇게 우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진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적 있다"며 "뒤에서 이진이 성유리에게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채 잡고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 ‘영원한 사랑’을 불렀는데 웃으면서 노래하는 이진을 보고 더 얄미웠다. 그래서 밥을 먹던 중 ‘화장실을 다녀오겠다’하고 무단이탈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 서로 펑펑 울면서 사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