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경영전략회의 '강도 높은 혁신' 예고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1.18 18:27  수정 2015.01.18 18:31

김연배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 추진할 것"

사진은 김연배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1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들에게 주요 경영전략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화생명(대표이사 김연배, 차남규)은 지난 16일 1박2일 일정으로 '2015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3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를 '새로운 한화생명! 세계 초일류 보험사 도약 원년!'이라고 선포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 구축 △지속 성장을 위한 비용 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등 3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한화생명은 이같은 전략에 기초해 올해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아 지난 2년간 전 부문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 혁신을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영업 부문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건강·연금, VIP 고객층 등 미래 성장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모바일 청약 확산과 디지털 기반 고객접점 업무 체계 개선도 확대한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해외 투자 확대 등 자산 다변화를 통해 금리 예측력 강화와 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비용 효율화, 가치 기반 경영관리체계 구축 등 비용 절감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진출 7년 차를 맞이한 베트남 법인의 전국 영업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 오는 2017년 흑자 전환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중국 법인은 저장성을 기반으로 상하이, 장쑤성 등으로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전국 영업망 구축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방카슈랑스 등의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여기에 글로벌 보험사의 신규시장 진출 전략을 참고해 향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국가 위주로 2단계 해외추가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주성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장, 정택환 상근감사위원,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이경로 투자전략부문장, 김현우 지원부문장, 문정근 보험심사팀장.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직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기진작 방안도 병행한다.

성과 우수 영업관리자에 대한 승진 폭을 확대해, 지점장의 부장급 승진과 지역단장의 상무보 선임이 가능하게 했다. 직무 아카데미 개설을 지원해 직무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해외진출을 대비한 글로벌 인력 선발과 직무별 해외연수도 늘린다.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은 "새로운 한화생명은 고객이 평생 함께 하고 싶은 회사, 주주가 투자하고 싶은 회사, 임직원이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전 사업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영전략회의에 김연배 부회장과 차남규 사장 및 임원, 지역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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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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