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포에 머리 '쿵' 해병대 병사 끝내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25 14:46  수정 2015.01.25 15:01

해치 열고 밖으로 나오다 움직이는 포탑에 머리 부딪쳐

지난 24일 자주포 포탑에 머리를 부딪친 연평부대 A일병이 끝내 숨졌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연평도에서 훈련 중이던 해병대 병사가 포탑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53분께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A(22)일병이 자주포 차량 내부에서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오다 움직이는 포탑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일병은 응급조치를 받고 119 헬기로 인천시 남동구의 한 대형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동료 병사의 진술을 토대로 A일병이 자주포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와 포탑이 움직인 상황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