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30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주말을 거쳐 사흘간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개관 첫날에는 개관 2시간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100m 이상 이어졌고, 각 유니트에 들어가기까지도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주택 부족현상이 두드러지는 광교신도시에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중소형 주거용 상품인데다 투룸 이상으로 이뤄져 청약 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고 말했다.
장영우 분양소장은 "기존 원룸형 오피스텔을 탈피해 지역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투룸형 이상으로 선보인 점과 오피스텔을 아파트 보다 앞쪽에 배치해 호수공원 전망을 더욱 좋게 만든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즉시 전매도 가능해 아파트를 뛰어 넘는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19층의 2개동, 총 172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규모는 △41㎡ 72실 △53㎡ 70실 △77㎡ 30실이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41㎡가 3.3㎡당 830만원대, 전용 53㎡ 53㎡는 900만원대, 전용 77㎡ 테라스하우스는 122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013년 말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타사 오피스텔 전용 48㎡ 분양가 1270만원, 전용 84㎡ 테라스하우스 1810만원대 보다 각각 30% 이상씩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전용 41㎡, 53㎡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가 지원되고, 전용 77㎡는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로 제공된다.
청약은 인터넷 청약시스템 ‘APT2you(www.apt2you.com)’를 통해 2~3일까지 이뤄지며, 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있다.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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