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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경수진 "배우 되려고 많은걸 포기했다"


입력 2015.02.16 15:38 수정 2015.02.16 15:43        김유연 기자
배우 경수진이 자신의 꿈에 대해 언급했다. ⓒKBS

배우 경수진이 자신의 꿈에 대해 언급했다.

경수진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극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수진은 극중 안정된 교사라는 직장을 포기하고 자신의 꿈인 작가에 도전하는 강영주 역에 대해 "늦게 배우로 데뷔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하고 철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차게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갔다. 그런 면에서 극중 연기하는 강영주와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젊은 세대들은 포기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꿈을 이루고 나면 그건 모두 과정일 뿐이더라. 모두들 자신의 꿈을 위해 한 우물만 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늘어난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젊은층을 가리키는 신조어)와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야망의 불꽃’ ‘유리의 성’을 집필한 최현경 작가와 ‘쾌걸춘향’ ‘일단뛰어’ 등을 연출한 지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으로 2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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